아....
여전히 익숙해지기 어려운 아픔... ㅠ.ㅠ
그래도 다행인건 1시간 정도 후면 꽤 진정이 된다는 거예요. ㅋ 수분크림을 듬뿍 찍어 바르고 수다를 떨어봅니다 ^^

선생님을 인정하실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선생님의 주특기!! 는 고객의 주의를 최대한 다른곳으로 끌어서, 순간 아픔을 잊게 만드시는 것인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에 재생관리를 받다가, 우연히 옆 방에서들리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는데, 고객이 아마도 어린 남학생 이었던거 같아요.
" 어유~~ 잘~~ 참네~~~~ "
(중간중간 가녀린? 신음? 소리가 들림 ㅋㅋ )
" 그런데 말야 ~~~ 엄마가 좋아 ? 여자친구가 좋아 ? "
(아까의 신음소리가 반으로 확~~줄었음.. ㅋㅋ )
" 왜? 엄마 앞이라서 말하기 어렵구나 ? ㅎㅎ "
(킥~킥~ 웃음소리가 들림..제대로 레드 썬~ 걸려들었음 ㅋㅋㅋㅋㅋㅋ)

" 얼굴은 자기 것이 아니야~~ 자기얼굴 자기가 몇번이나봐? 다 남들이 봐주는거지... "
아픔이 서서히 증가되는 시술 중간 쯔음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죠.. ^-^
아픈와중에도 계속 생각이 되더라구요. (저 역시 레드썬~ 에 걸려든거죠 ㅎㅎㅎㅎ) 예전에 修身 이란것은 정신적인 마음가짐에 그 의미가 치중되었다고 하면, 지금의 修身은 몸가짐 역시 마음가짐 만큼이나 중요한 의미가 된 것 같습니다. 의미 확대가 될지 모르겠으나, 성형이나, 피부관리 헬스 요가 등도 이 '몸가짐'에 일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마음가짐 , 몸가짐 그 어느것 하나도 치우치거나 넘치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 두가지를 균형있게 갖추는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

" 가끔 고객분들 대하시는거 볼 때... 원장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요 "
프락셀 시술 후.. 수술방 간호사님 말씀입니다 ^-^
혹시 알고계세요? 고객들 중에는 병원 스텝도 원장선생님을 믿고, 근무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하는 병원이, 좋은 병원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여기는.. 제가 아는것만 해도, 프락셀은 전 스텝의 마루타화?라고 할정도로 다들 하신것 같고 ㅎㅎ 쌍커플과 지방이식 하신분도 계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
파리 한마리 진입도 용서치 않는 깔끔쟁이 원장샘이라 싫은 소리도 많이 하실것 같은데? ㅎㅎㅎ 아무래도 그런 정직하고 깔끔한 프로다운 부분이 스텝분들에게 '존경'을 갖게 하는것 같습니다.

시술중에.. 회사 후배들 이야기를 드렸지요.
선생님은 위에만 잘~ 하면 된다 말씀하셨지만 ㅎㅎㅎㅎ 저도 선생님처럼 아래에서도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ㅎㅎ
예전과 달리 지금은 위 뿐만 아니라 아래도 잘 살펴봐야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마음가짐, 몸가짐 균형이 잘 맞아 제 나이에 맞는, 제 상황에 맞는 格을 갖추고 싶습니다 ^-^
생각이 자꾸 멤도는거 보니, 오늘은 유난히 선생님의 '레드~~썬!!! ' 최면이 오래가는것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