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는지방을 이용해서 하는 얼굴윤곽수술이 많아져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어요.. 예전엔 흔하지 않았던것 같은데 요 근래에는 정말 많은 병원에서 미세지방수술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선택이 어렵네요ㅜㅜ

그런데 마침 제친구가 여기서 얼굴전체 지방이식을 했는데 잘 된것 같아서 저도 생각중인데..저는 원래 코주변..귀족이라고 하나요? 코랑 귀족만 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친구도 처음엔 볼이랑 이마만 생각하고 갔다가 턱이랑 관자놀이, 입술 등.. 다른 부위도 약간씩 더 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또 뭐니뭐니해도 비용이요..^^ 한부위나 두부위 정도만 하는거나 얼굴 전체 다 하는거나 비슷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맞나요?^^

그리고 또 전체적으로 같이 하면 선생님의 뛰어난 미적감각으로 예쁜 얼굴을 만들어 주신다고 왠만하면 얼굴 전체 하라고 하던데..정말 그럴까요?^^

친구 결과를 보기도 했고, 또 다른병원보다 여기가 경험도 더 풍부한 것 같고..그래서 여기서 하고 싶긴 한데 딱 한가지 걸리는게 있네요~

다른 병원은 거의 다 얼굴지방이식은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고, 심지어는 수술 즉시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반창고같은것도 안붙이구요.. 멍이나 붓기도 거의 없다고.. 그 이유는 뭐, 예전방식의 지방이식에 비해 고농축의 지방이라서 그렇다나.. 그래서 생착률도 90프로정도라고 하던데..

그런데 이 병원은 5일이나 반창고를 붙여야하고, 또 제 친구를 보니 붓기도 많고 1주일가량은 집에서 꼼짝을 못하는 걸 보고 솔직히 엄두가 좀 안나긴 하네요..
사실 회복기간만 빼면 다 좋은데 말이에요..

그래서 말인데요, 꼭 반창고를 붙여야만 하나요? 안붙이면 안되나요?ㅜㅜ
제가 회사 휴가를 내기가 힘들거든요.. 기껏해야 주말을 이용해서 그 전후로 하루이틀정도밖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궁금한거 한가지만 더 여쭤볼께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요즘 미세지방수술 하는 병원이 아주 많잖아요.. 근데 다들 비슷비슷한데 여기 박현만 특이한(?) 거 같아서요..

기계로 하는 건 아니고 수작업인거 같은데, 다른병원들에서 말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고..
기존방식으로는 흡수도 많이 되고 가슴확대 같은경우에도 한번에 50씨씨 이상은 안된다던데 여긴 300씨씨도 한다고 하고..아무튼 그래서 조금 의아해서요..

확실히..기껏 이식해봐야 반도 넘게 흡수가 된다 어쩐다 하는 기존의 지방이식수술과는 다른 방법이 맞죠? 기계를 이용해서 하는 것보다 선생님의 손기술이 뛰어나겠죠?

친구가 하도 칭찬을 많이 해서 믿음직스럽긴 합니다만, 환자 입장에서 정말 많은 고민이 되는건 사실이네요..

이해해주시고 친절한 답변 해주시길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