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라서 코는 좀더 중간으로 몰리게 찍혔네요)
안녕하세요 여러 블로그 글을 보다가 제가 하는 고민을 정확하게 집어서 설명하신 글을 보고, 더이상 재수술은 포기하고 있다가 용기내어 상담글 올립니다.
복코가 컴플렉스라서 십여년넘게 여러번 수술을 했는데요, 콧날개도 자르고 코폭줄이기도해보고 콧대는 가슴연골입니다. 현재 왼쪽위 사진이 정면에서 본 느낌에 가장 가까운 사진입니다. (셀카라서 좀더 볼록하게 보이긴 하네요) 코끝이 동글고 피부도 두꺼운 전형적인 복코인데 어느정도 교정된 상태긴 합니다.

현재 가장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은, 위에 오른쪽 사진처럼 웃을때 많이 퍼지는 부분입니다. (웃거나 말할때 코가 너무 부자연스럽게 넓게 퍼져요). 보톡스를 맞기도 했는데 소용없구요.. 그래서 코안쪽에서 실로 묶어주는 시술을 하기도 했는데 1년 정도 지나면 도로 돌아오는 듯하더라구요 (이부분은 선생님이 시술하셔도 어쩔수 없는 부분일까요) 선생님이 쓰신 글중에 여러가지 시술을 하면 할수록 코날개가 삼각형 모양처럼 퍼져보인다는 말을 보고 무릎을 탁쳤습니다. 이걸 간과하고 다른분들은 그저 높이시기만 하더라고요. 그런데 또 넓어보인다고 자르니 콧구멍이 너무너무 작아졌습니다.. 여기서 코바닥을 절개한다음 강하게 모아주면 딱 좋을텐데 늘 손으로 집어보곤 했는데 선생님이 쓰신글에 딱 그런 그림설명이 있더라고요.. 이부분은 시술이 가능할까요 ㅠㅠ

그리고 그냥 웃지 않고 정면에서 볼때도 왼쪽 아래 사진처럼 콧볼과 콧날개 경계부분에 패인자국이 생깁니다. 이부분에는 주기적으로 필러를 맞고 있는데 위험하기도 하고 매년맞기도 번거롭구요 .. 저 패인자국이 양옆에 있으니 넓은 코가 더 넓게 보여요..

그리고 마지막 컴플렉스는 코폭을 줄이면서 (어떻게 한지 모르겠으나) 짝짝이가 되어버린 콧구멍입니다..이부분은 너무 스트레스인데 그냥 사람들 만날때는 정면만 보여주면 되려니..그러고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원래 피부가 두꺼운 피부라서 복코수술해도 큰 효과 못본다는 소리 많이 들었고, 감수하고 수술했었습니다. 지금도 막 코가 작아지고싶다 이런 바램은 없습니다.

다만, 웃을때 코가 안퍼져보일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건 꼭 하고 싶고요. 콧날개부분의 어색한 부분은 개선하고 싶어요. 그게 있어서 빨래집게로 집은마냥 수술티가 나고 코가 더 넓어보여요. 그리고 손대는 김에 가능하다면 코구멍이 교정될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전문가시니까 사진보시고 제가 위에 안쓴 문제점들 (코날개 자르면서 흉터 ( O O ) 요 양옆 ( )에 난것- 실자국이 뿅뿅 보여요 ㅎㅎ, 그리고 콧기둥이 들어간 부분 - 심지어 콧기둥 중간에 절개자국도 있어요..)도 보이실수도 있겠네요.

원래도 컴플렉스인 코인데, 여러번 수술끝에 사실 더 악화되기만 한거 같아서 더이상은 손대지 말라는 소리도 들었고요.. 부기도 엄청붓고 오래가는 살성이라서 제인생에 더이상은 재수술은 없다, 걍 포기하고 살자는 심정으로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을때마다 코가 너무 거슬려서 위축되더라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만난 선생님들의 기술이 다가 아니고 더 나은 방법이 혹시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찾아뵙고 상담드리기 전에 일단 온라인으로 상담글 올립니다.
가능여부/ 어느정도 개선가능한지 / 붓기는 어느정도 일지/ 비용은 어느정도 일지 궁금합니다.